개봉 앞둔 영화 ‘동백’, CINEMA4D 활용한 고윤석 CG 총괄 감독 ‘눈길’

Oct 19, 2021

IMJ파운데이션은 소속 감독 고윤석이 CG 총괄 감독으로 작업한 영화 ‘동백’이 오는 21일 개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백’은 지난 6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다. 신준영 감독을 비롯해 원로배우 박근형과 김보미, 정선일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초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다.

특히 1948년 여순사건의 처절함과 급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3D디졸브애니메이션을 사용했으며 감정을 나타내는 일부 장면에서도 CG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업을 진행한 고윤석 감독은 개인의 예술적 감각을 녹여내기 위해 국내 최초로 CINEMA4D(C4D) 프로그램을 메인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IMJ에 따르면 실제 영화에는 예상치 못한 장면들까지 CG로 표현된 부분이 많다.

일반 손이 탄 것처럼 그을리는 장면이나 번개가 치는 하늘, 현수막 텍스트 수정, 건물 간판 등이 모두 고윤석 감독의 CG 작업으로 탄생했다. 고윤석 감독은 이외에도 모델링부터 텍스처링, 리깅, 라이팅, 트랙킹, 랜더링, 2D 및 3D 합성, 물과 불, 폭발 장면 등의 특수효과(VFX), CG 촬영디렉까지 모든 작업을 2달 만에 혼자 완료해 눈길을 끌었다.

고윤석 감독은 BLIEND.GREAN(2016.01), 용호상박(2019.05), 빛 전우치(2019.12), 광화무(2021.04), 뫼비우스(2021.04) 등의 공연 작품을 비롯해 움직이는미술관 신윤복전(2020.02), 다이아프로젝트(2020.10), 아리랑 흙의노래 VR공연(2020.12) 등의 전시 작품에도 참여했다.

고윤석 감독은 “주로 광고나 모션그래픽 영상에 사용되었던 C4D 프로그램을 영화에 사용함으로써 이 영화를 통해 전세계 C4D를 사용하고 배우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